'48일간 12경기' 메시, '해발고도 3637m' 볼리비아전 휴식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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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 이후 강행군을 치러온 리오넬 메시가 다가오는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메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메리카 예선을 치르기 위한 볼리비아전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지만, 경기장에 나설지는 확실치 않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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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 이후 강행군을 치러온 리오넬 메시가 다가오는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메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메리카 예선을 치르기 위한 볼리비아전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지만, 경기장에 나설지는 확실치 않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7월 MLS 인터마이애미에 입단한 이후 쉼없이 달려왔다. 7월 22일 크루스아술과 미국·멕시코 리그컵(리그스컵)에 교체 투입된 걸 시작으로 48일 동안 12경기에 출장했다. 이 중 10번이 선발 출장이었고, 내슈빌과 리그스컵 결승전, 신시내티와 US오픈컵 4강에서는 연장전까지 모두 소화했다.
이미 대체 불가 자원이 됐다. 메시는 마이애미에서 11경기 만에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마이애미가 넣은 득점은 총 30득점으로, 메시는 팀 득점의 절반 이상에 관여했다. 또한 마이애미는 메시와 함께 1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스컵 우승을 거머쥐고 US오픈컵 결승에 오르는 등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도 절대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 에콰도르와 남미 예선 1차전에 선발로 나와 그림 같은 프리킥 득점으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89분간 경기를 소화했고 승리가 가까워져서야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다가오는 남미 예선 2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볼리비아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며칠 전 피로가 쌓였다고 말했고, 벤치에 앉기를 요청했다. 경기 전까지 확답을 할 수는 없다.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경기가 치러지는 볼리비아 홈구장 에스타디오 에르난도 실레스는 해발고도 3,637m에 위치한 극악의 환경을 자랑한다. 볼리비아 선수들을 제외하면 90분을 제대로 뛸 수 있는 선수가 더욱 드문 곳이다. 스칼로니 감독도 이 점을 지적하며 에콰도르전과 같은 선발진을 내세우고 싶지만,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곳에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메시가 피곤으로 지쳐있는 만큼 휴식을 부여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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