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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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살면서 일자리와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소통의 장을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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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살면서 일자리와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소통의 장을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3개월 동안 군에 거주하며 영농 일자리 체험, 선진농가 방문 등 다양한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세방낙조, 운림산방 등 지역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군의 다양한 지역문화도 알아갈 수 있다.
총 9명의 참가자는 내달 말까지 지산면의 길은푸르미체험관에서 무료 숙박과 매월 30만원의 연수비를 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전에서 온 참가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 후, 진도로 귀농을 결심한 이유 중의 하나는 깨끗하게 잘 보전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다”며 “또한 귀농을 앞두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영농체험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희수 군수는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농촌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 있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농촌 생활 경험을 제공해 프로그램 종료 후, 귀농·귀촌 최적지인 진도군으로의 정착을 유도해 농촌의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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