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행진 중인 KIA, '킬러' 와이드너도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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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을 노리는 KIA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준비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 호랑이 사냥꾼으로 명성이 자자한 삼성 선발 와이드너를 공략해야 한다.
KIA 타선 역시 삼성의 외국인 선발 와이드너를 얼마만큼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론 2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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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 3연승에 성공하며 리그 4위에 위치한 KIA |
ⓒ KIA타이거즈 |
KIA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를 치른다. 외국인 선발 파노니를 내세워 와이드너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KIA의 페이스가 상당히 좋다. 특히 지난 1위팀 LG와의 주말 4연전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쾌거를 이뤘다.
중심에는 타선이 있었다. 연승 기간 동안 팀 타율 0.387, OPS 0.983로 리그 전체 1위였다. 득점권 타율 역시 0.386로 kt(0.455) 다음으로 성적이 좋았다. 김선빈(타율 0.667)과 이창진(타율 0.556), 나성범(타율 0.500) 등 대부분의 KIA 주축 선수들이 맹타를 휘둘렀다.
KIA가 4연승 및 상위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선발 파노니가 어느 정도 버텨줘야 한다. 파노니는 이번 시즌 9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6일 두산전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거뒀다.
▲ KIA 타선이 상대해야 하는 삼성 선발 와이드너 |
ⓒ 삼성라이온즈 |
와이드너는 이번 시즌 15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6일 롯데전에선 5.1이닝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론 2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투구 내용도 6이닝 4실점(3자책), 6이닝 무실점으로 모두 QS 투구를 선보였다.
3연승 기간 동안 KIA 타선이 불을 뿜은 건 사실이지만, 와이드너 상대로는 KIA 타선이 빈공에 시달렸다. 최형우(6타수 1안타), 나성범(3타수 무안타) 등 주축 타자들이 고전한 건 사실이다. 그나마 박찬호(5타수 2안타), 김도영(3타수 1안타), 이우성(3타수 1안타), 김규성(2타수 1안타 1득점)이 와이드너 상대로 선전한 편이다.
KIA는 천적 와이드너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KIA의 투타 밸런스 조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번 대구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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