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설립된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15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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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5일, 의령에 들어선 미래교육원(원장 이수광)에서 개원식을 열고 경남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선언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8년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조성 계획을 수립한 뒤, 의령군과 설립 업무 협약을 거쳐 올해 3월 미래교육원 직속 기관을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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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의령). |
ⓒ 경남교육청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5일, 의령에 들어선 미래교육원(원장 이수광)에서 개원식을 열고 경남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선언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8년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조성 계획을 수립한 뒤, 의령군과 설립 업무 협약을 거쳐 올해 3월 미래교육원 직속 기관을 설립하였다.
이날 개원 행사에는 전국 최초 미래교육원 설립을 축하하기 위해 다른 시도교육청, 관계 기관, 전·현직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의령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래교육원은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역량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고자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아이북' 등의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융합 교육 기반을 구축하여 경남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계획이다.
미래교육원은 의령 지역의 푸른 자연 위에 세워진 '체험그릇', '상상그릇', '공감그릇' 모양의 건축물로, 도면을 공개할 때부터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누리와 배움누리 프로그램은 교과 간의 영역을 넘어서 아이들이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한다"라며 "9월 한 달간 미래교육원 이 문을 연 기념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개원식 전날인 14일에는 '문화의 밤'을 열어 의령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의령·함안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공동체가 미래교육원을 체험하고 축하 공연, 뮤지컬, 합창단 공연, 외벽이나 구조물에 다양한 영상을 쏘아 연출하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드론 나이트 쇼 등이 펼쳐진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상남도교육청은 미래교육원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여 자립과 공존의 경남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라며 "미래 사회를 내다보고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새 역사의 첫 출발에 많은 분이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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