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경직된 재허가·재승인 제도 개선…낡은 규제 혁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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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11일 "방송사업에 대한 경직된 재허가·재승인 제도를 전면 개선해 방송사가 콘텐츠 경쟁력과 서비스 혁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통적 미디어에 맞춰져 있던 규제 체계를 신·구 미디어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규제체계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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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11일 "방송사업에 대한 경직된 재허가·재승인 제도를 전면 개선해 방송사가 콘텐츠 경쟁력과 서비스 혁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통적 미디어에 맞춰져 있던 규제 체계를 신·구 미디어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규제체계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사업자들의 사업 지원도 약속했다. 국내 방송콘텐츠 제작자들이 글로벌 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국내 방송콘텐츠 산업이 거대 글로벌 OTT의 콘텐츠 공급처 역할을 넘어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한다"면서 "관계부처와 함께 미디어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과 국내 OTT 플랫폼의 해외진출 지원,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 펀드 확대, 제작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등 미디어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K-콘텐츠는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면서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지난 2021년 124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고, 글로벌 유통 플랫폼에서 가장 주목받는 서비스가 됐다"고 현재 시장 환경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 걸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국민들의 소비여력이 감소하고 있고, 방송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OTT의 경우에도 미디어 이용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존재한다"면서도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대한민국은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이동관 위원장은 "민간의 창의역량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그 제도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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