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보게 만드는 향기로운 샴푸.zip_선배’s 어드바이스 #185
박지우 2023. 9. 11. 11:20
향수가 아니라 샴푸라고? 가을바람을 타고 은은하게 퍼지는 샴푸향!
「 프루티 & 구어멍드 」
과일 향과 달콤한 디저트 냄새는 비슷한 향 제품들을 모으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향이다. 사랑스럽고 포근한 이미지를 줘서 가을에 특히 잘 어울리며 모발을 보호하고 손질하기 쉽게 만드는 샴푸에 주로 쓰인다.
「 시트러스 & 우디 」
라임, 레몬, 오렌지 등 상쾌한 감귤 종류 향은 지속력이 짧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그윽한 나무 향을 만나면 신선하면서도 은은하게 유지되는 자연 친화적 향이 된다. 성별을 가라지 않아 최근 몇 년간 젠더리스 향수에 많이 쓰이면서 샴푸, 보디클렌저 등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 플로럴 & 앰버리 」
꽃 향은 안 들어가는 제품이 거의 없을 정도로 대중적이지만 꽃이 두드러지면서 따스하고 무게감 있는 앰버 노트와 만나면 뜨겁고 신비로우며 성숙한 향이 된다. 향수로 쓰면 낮엔 부담스러울 수 있어 샴푸나 보디클렌저로 쓰기에 딱 좋다. 참고로 앰버는 호박석처럼 따스하고 깊이 있는 느낌을 주는 합성 향이다.
「 아로마틱 & 그린 」
아로마틱 노트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 많은 공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라벤더, 로즈마리, 타임, 세이지 등 다양한 허브 향 조합을 말한다. 천연 오일을 함유했을 경우 심신을 정화해 머리 감는 동안 아로마 테라피 효과도 볼 수 있다. 그린 노트는 풀을 막 베었을 때 풋내처럼 싱그러운 향. 특히 지성, 비듬성 두피와 모발용 샴푸엔 로즈마리, 유칼립투스, 민트 등 상쾌하고 천연 항균 효과가 있는 허브 위주로 구성한 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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