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들어올리는 로봇주...두산로보틱스 10월 상장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뉴스에디터 2023. 9. 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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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증시 들어올리는 로봇주...두산로보틱스 10월 상장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로봇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면서 증시를 이끄는 주도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올 초보다 500% 넘는 수익률을 기록중인 레인보우틱스는 오늘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뉴로메카, 에스비비테크, 에스피지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IPO 최대어인 두산로보틱스가 다음달 코스피 상장을 앞둔 가운데 오늘부터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협동로봇 시장 4위(5.4%)로 지난해 매출 450억원을 거뒀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최대주주 두산은 가격제한폭 가까이 오르고 있고, 두산 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하반기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공개와 로봇 관련 정책 발표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로봇주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증권가는 평가했습니다.

◆ "한전 등 재무위험 공기업 14곳 올해 7조 적자"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재무위험 공공기관 14곳 가운데 9곳이 올해 6조 7,17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가장 적자 예상폭이 큰 곳은 한전으로 올해 6조 4,193억원, 내년 1,773억원 적자가 예상됩니다.

한전 5개 발전자회사 가운데 서부발전, 남부발전, 남동발전 등 3곳과 코레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도 올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자산 매각, 사업 조정, 경영 효율화, 수익 확대, 자본 확충 등을 통해 재무위험 기관의 재정 건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KT&G,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 추진...동남아 수출 전초기지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KT&G는 오늘(11일)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협약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제품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KT&G 주가는 5거래일째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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