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나눔 NTB서 신청 가능…KIAT, 12일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임은석 2023. 9.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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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나눔을 통해 미활용 기술을 이전받고 싶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신청 편의가 강화된다.

한편 산업부와 KIAT가 추진하는 기술나눔은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기술나눔은 공공 자원을 기반으로 민간 부문의 성장과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라며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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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내용·바뀐 신청방법 등 안내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KIAT

기술나눔을 통해 미활용 기술을 이전받고 싶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신청 편의가 강화된다. 기존 이메일 접수 대신 기술은행(NTB)에 접속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돼 기술나눔을 신청하는 기업이나 미활용 기술을 제공하는 기관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2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관에서 2023년도 3차 기술이전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기술나눔에서 나눔 예정인 기술 593건에 대한 정보와 신청 방법 등을 소개한다. 해당 기술을 이전받기 원하는 기업은 NTB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술별 특허상세정보(SMK)를 제공하는 한편 특허청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와 연동돼 있어 보다 자세한 기술 정보 확인이 가능해졌다. 기술나눔을 신청하려는 기업은 필요한 기술을 찾아 장바구니에 담으면 된다.

KIAT는 이번에 공고된 기술에 대해 다음 달 20일까지 기업 신청을 받아 11월 말까지 이전받을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와 KIAT가 추진하는 기술나눔은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기술나눔에 참여한 기업·기관 등은 33개사이며 3102건의 기술을 1502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했다.

최근 5년간(2017~2022년) 성과조사 결과 이전기술을 활용해 개발기간을 평균 2개월 단축하고 26억2000만원 가량의 생산비용을 절감했다. 신규 고용(588명)도 많이 이뤄졌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기술나눔은 공공 자원을 기반으로 민간 부문의 성장과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라며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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