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이 손해보는 듯"…'김지민♥' 김준호, 예비 장모와 독대 '진땀' (미우새)[종합]

김나연 기자 2023. 9. 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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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김지민 엄마를 만났다.

1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와 예비 장모님의 살 떨리는 만남이 최초 공개됐다.

심지어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을 위해 요리까지 했다.

다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예비 장모님은 김준호에게 "10년 전에는 고왔다. 지금은 얼굴은 괜찮은데 배가 문제"라며 "체력도 문제다. 방송 보다보면 진짜 짜증난다. 팔굽혀펴기도 한 번 못하고 얼굴에 먹칠이나 해가지고"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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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김지민 엄마를 만났다.

1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와 예비 장모님의 살 떨리는 만남이 최초 공개됐다.

예비 장모님을 만난 김준호는 긴장한 모습이 가득했다.

김준호는 예비 사위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집안일 시키실 것 있으면 다 시켜달라"라고 말했다.

심지어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을 위해 요리까지 했다. 하지만 넘치는 열정과는 달리 김준호는 계속해서 돌발 행동과 실수를 이어갔다.

그러자 예비 장모님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다. 

다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예비 장모님은 김준호에게 "10년 전에는 고왔다. 지금은 얼굴은 괜찮은데 배가 문제"라며 "체력도 문제다. 방송 보다보면 진짜 짜증난다. 팔굽혀펴기도 한 번 못하고 얼굴에 먹칠이나 해가지고"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김준호는 "걷는 건 잘한다"며 "지리산도 등반했다"고 당당히 말했다.

그러자 예비 장모님은 "상민은 저 앞에 가는데 뒤에서 쩔쩔매더만"이라며 웃었다. 이에 김준호는 "'미우새'는 없어져야 할 프로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지민이랑 처음 사귄다고 했을 때 어머님은 어떠셨냐"고 묻자 예비 장모님은 "솔직히 말해서 속은 상했다"며 "어느 친정부모든 자기 딸이 손해보는 것 같은 거다. 딸 가진 부모들은 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민의 남동생은 "되게 안 좋았다. 한번 갔다 오시기도 했고"라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준호는 둘만의 신호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코를 만지면 좋은 말을 해주기로 약속한 것. 그러자 김지민의 남동생은 "현재가 중요하기도 하고 목소리도 멋있고 책임감도 있으시다"고 칭찬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허나 예비 장모님은 김준호에게 "사업하는 사람 안 좋아하고 거짓말하는 사람 안 좋아한다. 근데 거짓말 좀 하는 편이지 않냐"고 물었다. 

예비 장모님은 "이 집에서 첫 만남이 지민이한테 거짓말해서 왔을 때"라며 "지민이가 강릉에서 촬영하고 왔다 했는데 나중에 방송보고 알았다. 첫 만남이 거짓말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때 이후에 지민이한테 자숙하고 선의의 거짓말도 안 하기로 했다.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여자가 기분이 나쁘면 선의가 아니다. 그래서 이후로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혼날 것 같으면 안 하긴 한다. 그리고 진짜 빠르게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비 장모님과 단둘이 남게 된 김준호는 역대급 어색한 분위기에 어쩔줄 몰라했다.

김준호는 "제가 퍼센트로 따지면 몇 프로인가요?"라며 자신의 호감도 점수를 물었다. 

예비 장모님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충격적인 점수를 이야기해 김준호를 또 한번 당황하게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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