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한강숲가꾸기' 활동 3년 만에 재개

김흥순 2023. 9. 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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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한강숲가꾸기' 활동을 3년 만에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투어와 공식인증예약센터, 관계사 임직원 등 60여명은 지난 8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한강숲 가꾸기 활동인 '하나투어 숲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하나투어가 2014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약을 통해 한강숲 환경보호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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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서 '숲커밍데이' 진행
도심숲 회복·생물다양성 보존 10주년 기념

하나투어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한강숲가꾸기' 활동을 3년 만에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한강숲가꾸기 '숲커밍데이'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투어]

하나투어와 공식인증예약센터, 관계사 임직원 등 60여명은 지난 8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한강숲 가꾸기 활동인 '하나투어 숲커밍데이'를 진행했다.

하나투어는 벤치 기증을 통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10년간 가꾼 숲의 이야기가 담긴 숲커밍전시와 숲 해설 투어를 마련해 도시숲의 중요성과 가치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또 생태계 교란종 제거와 흙 보양 등 봉사활동을 통해 숲이 자연성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힘썼다.

이번 활동은 하나투어가 2014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약을 통해 한강숲 환경보호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하나투어는 임직원과 가족, 파트너사 참여를 통해 잠원한강공원 내 녹음이 부족한 유휴지 4만12㎡에 계절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흡수한 이산화탄소(CO₂)는 총 2.1t에 달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업계 리딩기업으로서 생물다양성 증진과 도시 자연성 회복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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