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유럽 허가 10주년 맞아 글로벌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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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현지 유통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현지 허가 10주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
하태훈 셀트리온헬스케어 유럽본부장은 "유럽 전역에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선물 같은 치료제가 되어준 램시마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우수한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램시마를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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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현지 유통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현지 허가 10주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
램시마는 지난 2013년 9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램시마는 바이오 산업 불모지로 여겨졌던 대한민국을 이끈 퍼스트무버(First Mover) 의약품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9월을 기준으로 유럽 허가 10주년을 맞이한 램시마를 기념하기 위해 글로벌 전역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3 유럽장질환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UEGW)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연자 투어(Global Speaker Tour), 심포지엄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램시마가 지난 10년 동안 걸어왔던 성과들을 재조명하고, 램시마의 성공으로 태동한 바이오시밀러 산업이 전세계 의료현장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립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램시마는 출시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산업에서 제품 고유의 경쟁력과 회사의 커머셜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 오리지널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현재까지 인플릭시맙 처방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는 올 1분기 영국 83%, 프랑스 61%를 비롯해 유럽에서 5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을 비롯한 후속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압도하는 독보적 성과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램시마 제품군의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를 모았다. 특히 램시마가 지닌 우수한 치료 효능과 함께 램시마SC에 대한 다양한 임상 결과를 주요 연자들과 함께 유럽 전역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셀트리온그룹에 대한 현지 의료진들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미국에서는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가 신약으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올 10월 판매허가 승인 및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성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프랑스 낭시대 병원(Nancy University Hospital) 소속 로랑 페이린-비룰레(Laurent Peyrin-Biroulet) 교수는 "바이오시밀러 등장 초기에는 류마티스 질환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중심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적응증 외삽(extrapolation) 연구인 'PlanetCD'를 비롯해 램시마의 교체 투여 효과를 평가한 '노르웨이 스위치 임상'(NorSwitch) 등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의사들의 신뢰가 높아졌다"며 "궁극적으로 바이오시밀러는 치료비 절감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는 환자 및 의료 시스템에 경제적 혁명을 가져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램시마 출시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하태훈 셀트리온헬스케어 유럽본부장은 "유럽 전역에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선물 같은 치료제가 되어준 램시마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우수한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램시마를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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