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낳은 스타' 광주 아사니, 원더골로 폴란드 격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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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아사니가 유로 2024 예선에서 폴란드를 격침시켰다.
11일(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에 위치한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4 예선 E조 5라운드를 치른 알바니아가 폴란드를 2-0으로 꺾었다.
아사니가 유로 2024 예선에서 원더골을 터뜨렸다.
아사니는 올해 3월 유로 2024 예선을 통해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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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광주FC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아사니가 유로 2024 예선에서 폴란드를 격침시켰다.
11일(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에 위치한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4 예선 E조 5라운드를 치른 알바니아가 폴란드를 2-0으로 꺾었다. 알바니아는 1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체코를 밀어내고 조 1위(승점 10)로 올라선 반면, 폴란드는 조 4위(승점 6)에 머물렀다.
아사니가 유로 2024 예선에서 원더골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서던 전반 37분 오른쪽에서 공을 잡아 공을 안으로 접은 뒤 페널티박스 모서리 쪽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팔을 쭉 뻗었지만 공은 무회전에 가깝게 움직이며 반대편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K리그에서 보여주던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그대로 이어갔다. 아사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에 입단했고, 리그 26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팀 내 득점 1위, 도움 2위를 기록 중이다.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킥으로 공격을 이끄는 아사니와 함께 광주는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 리그 3위에 위치해있다.
광주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생애 첫 대표팀 승선에도 성공했다. 아사니는 올해 3월 유로 2024 예선을 통해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폴란드였고, 당시에는 0-1로 패배했다.
아사니는 알바니아에서도 에이스 노릇을 했다. 이어진 4번의 유로 예선에 모두 출장해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알바니아가 3승 1무로 조 1위에 오르도록 만들었다. 4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몰도바전 선제골, 체코전 동점골 도움 등 순도도 높았다.
이날도 제 몫을 다했다. 공격진에 공이 잘 배급되진 않았어도 적은 기회를 잘 살려 선제골을 뽑아냈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사니는 후반 25분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알바니아는 후반 17분 일베르 라마다니가 올린 크로스를 미를린드 다쿠가 잡아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연결하며 폴란드를 2-0으로 격침시켰다. 다쿠는 이 득점으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고, 유니폼을 벗고 울컥한 듯 경기장에 엎드려 얼굴을 감쌌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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