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탄핵하겠단 野 향해…與 “이성과 합리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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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 탄핵을 시도하려는 더불어민주당에 향해 이성과 합리적 근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이 장관 탄핵안에 대해) 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안으로 국정공백이 있었다"며 "야당의 이런 습관적 탄핵은 전례가 되어 정권교체마다 반복될 것이다. 거대 야당으로서 의석을 갖고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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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 탄핵을 시도하려는 더불어민주당에 향해 이성과 합리적 근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이 장관 탄핵안에 대해) 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안으로 국정공백이 있었다”며 “야당의 이런 습관적 탄핵은 전례가 되어 정권교체마다 반복될 것이다. 거대 야당으로서 의석을 갖고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선 과정 중 다른 조작이나 가짜뉴스가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사안에 따라 다르다”며 “윤 대통령이 커피를 타줬다는 사안과 태양광 사건이 같지 않다. 이건 고도로 준비됐고 대선 3일 전 조작뉴스가 발표됐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는 대선 과정서 나온 김만배 허위 인터뷰에 대한 비판 공세를 이어갔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치밀한 선거 공작이 있었다는 충격적 사실이 드러났다”며 “인터뷰를 악의적으로 편집해 허위 사실을 만들고 대선 3일을 앞둔 시점에서 선거일 직전까지 언론을 통해 마구잡이로 퍼날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짓은 단순히 가짜뉴스 차원 문제가 아니라 치밀하게 기획된 공작뉴스 차원 문제”라며 “치밀하게 계획된 1급 살인죄는 과실치사죄와 천양지차이로 구별된다. 악질 범죄로 극형에 처해진다”고 소리 높였다.
윤 원내대표 역시 “허위 인터뷰 대선 공작 게이트의 심각성 인식이 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허위 인터뷰 사건 실체가 대선 공작 정치조작이라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가짜 인터뷰를 미리 안 듯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SNS 게시물과 친민주당 언론의 팩트체크 없는 집중포화가 있었다”며 “친명 정치권 인사가 동시다발적으로 화력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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