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발급 중단위기’ HUG에 1조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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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건전성 악화로 보증발급 중단위기에 놓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국가예산 1조원이 투입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 연말까지 HUG에 3800억원을 출자한다.
보증배수 한도인 60배를 넘지 않으려면 1조66억원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또 안정적 보증건전성인 보증배수 55배를 유지하려면 1조6841억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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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건전성 악화로 보증발급 중단위기에 놓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국가예산 1조원이 투입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 연말까지 HUG에 3800억원을 출자한다. 내년 예산엔 7000억원이 반영됐다. 증자 규모는 1조800억원이다.
HUG 보증배수(자기자본 대비 보증금액)는 한계에 직면했다. HUG는 법정 보증한도는 60배다. 한도를 초과하면 보증발급을 중단해야 한다.
HUG에 따르면 전세보증 대위변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로 자기자본 축소 시 보증배수는 올해 말 59.7배, 내년 말엔 66.5배가 예상된다.
보증배수 한도인 60배를 넘지 않으려면 1조66억원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또 안정적 보증건전성인 보증배수 55배를 유지하려면 1조6841억원이 필요하다.
HUG는 1차 증자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대한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용역으로 주식가치를 평가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2차 증자 규모는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를 거쳐 확정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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