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튿날 상한가…"글로벌 강소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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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코스닥에 입성한 율촌이 상장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율촌은 지난 8일 유안타제8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했다.
한편 율촌은 지난 8일 상장 첫 날 29.8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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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지난 8일 코스닥에 입성한 율촌이 상장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율촌의 주가는 상승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 대비 20.98% 상승한 7,1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율촌은 지난 8일 유안타제8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했다.
율촌은 정밀냉간인발튜브(인발강관) 제조기업으로,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폴란드 생산공장 건립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율촌은 자동차 부품 시장과 더불어 산업 및 건설장비의 유압장치 및 자동화 설비, 가구용 인발강관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14개국 8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한 2014년 설립한 멕시코 법인의 매출은 2019년 216억 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397억 원으로 83.7% 증가했다.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는 상장 당시 "유안타제8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돼 인발강관 분야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의 도약에 힘이 실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안정화하고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촌은 지난 8일 상장 첫 날 29.8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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