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은 지금]법무법인 리우, 이근수 前 제주지검장 영입… 형사 분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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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사, 컨설팅 등 자문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법무법인 리우가 이근수 전 제주지검장(52·사법연수원 28기)을 대표 변호사로 영입했다.
리우는 민·형사, 컨설팅 등 자문 분야를 아우르는 원스톱 종합 서비스가 제공 가능한 로펌으로, 이 변호사 외에도 향후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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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파견·기술유출 범죄’ 수사 지휘 경험 강점
민·형사, 컨설팅 등 자문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법무법인 리우가 이근수 전 제주지검장(52·사법연수원 28기)을 대표 변호사로 영입했다. 리우는 이 변호사 영입을 통해 형사 분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변호사는 여의도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2년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 검사, 부산지검 검사를 거쳐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2011년 서울중앙지검 검사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를 역임하고 이명박 정부 시절인 같은 해 10월 대통령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서울고검 검사, 광주지검 공안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 수원지검 첨단산업보호 전문 수사단장,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감독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 수원지검 안양지청장을 역임한 뒤 2021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판송무부장, 제주지검장을 지내고 퇴임했다.
이 변호사는 검찰에 재직하면서 특수, 공안(노동·선거), 외사, 조세, 형사 등을 두루 거치면서,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고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면서 감사원, 공정위, 국세청, 금감원, 경찰, 국정원 등 여러 사정기관에서 파견된 직원들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감독관(국장급)으로 근무하면서, 무기의 개발·구매와 관련한 방위력개선사업 절차 전반에 대한 검증 및 승인 업무를 수행하고 기타 방위사업과 관련된 각종 소송, 부정당 업체 제재, 규정 해석 등 법무 지원업무를 총괄했다.
또 첨단산업보호 중점 검찰청인 수원지검에서 첨단산업보호 전문 수사단장을 맡아 영업비밀·산업기술 유출 사건의 수사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최근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국가핵심기술의 국외 유출·침해 범죄의 양형기준이 새롭게 마련하는 등 지식재산권범죄의 양형기준을 대폭 정비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검찰과 타 기관 파견 근무를 두루 경험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형 로펌과 중소형 로펌, 개별 전문 변호사 등과 긴밀하게 협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이 변호사는 검찰 재직 시 합리적인 일 처리와 온화한 성품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우는 민·형사, 컨설팅 등 자문 분야를 아우르는 원스톱 종합 서비스가 제공 가능한 로펌으로, 이 변호사 외에도 향후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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