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맞춤형 '비짓부산패스' 나온다

이영호 2023. 9. 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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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가 12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비짓부산패스는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까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패스로, 올해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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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부산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가 12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비짓부산패스 정식 운영에 앞서 11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비짓부산패스 론칭쇼를 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가맹점과 관광 업계,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비짓부산패스의 활성화를 기원한다.

비짓부산패스는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까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패스로, 올해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쳤다.

지난 2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 비짓부산패스 24시간 권과 48시간 권이 3만4천543장 판매돼 판매 목표를 230% 달성했다.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별점은 4.8점을 기록했고, 긍정적 사용 후기가 92%에 달했다.

설문조사 결과 구매자 97%가 가격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글로벌 관광시장 흐름에 발맞춰 소규모 개별 여행객의 기호를 반영한 비짓부산패스 상품 4종(시간제한형 24시간권 4만9천000원, 48시간권 6만9천원, 수량제한형 BIG3 4만5천원, BIG5 6만5천원)을 12일부터 정식 출시한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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