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 시각장애인 화면해설 영상으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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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유용한 정책을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 영상으로 제작해 확산한다고 11일 전했다.
정부 부처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화면해설 영상은 1주일에 두 편씩 유튜브에 게재한다.
지난해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정책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청와대 첫 번째 전시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화면해설 영상으로 제작해 문체부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 전용 누리집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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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유용한 정책을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 영상으로 제작해 확산한다고 11일 전했다. 등장인물의 행동, 배경, 상황 변화 등 요소를 음성으로 설명하는 영상이다. 정보에 소외된 시각장애인의 정책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장애인의 환경이 좋아지면 비장애인의 그것도 함께 좋아진다"며 "장애인 정책을 짜임새 있게 펼쳐 공정하고 차별 없는 접근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공개하는 화면해설 영상은 시작장애인의 일상을 담은 '소리로 보여드립니다'이다. 비장애인이 놓치기 쉬운 일상 속 위험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정부 부처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화면해설 영상은 1주일에 두 편씩 유튜브에 게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수요자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에서 대상 영상을 결정한다"며 "취지를 널리고 알리고 비장애인이 관심을 가지도록 온라인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는 그간 다양한 형태로 장애인을 배려해왔다. 지난해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정책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청와대 첫 번째 전시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화면해설 영상으로 제작해 문체부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 전용 누리집에 게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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