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론자' 톰 리 "美 빅테크 저가매수 기회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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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설립자가 미국 빅테크 주식 매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빅테크 저가 매수 기회를 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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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설립자가 미국 빅테크 주식 매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빅테크 저가 매수 기회를 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톰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가 시장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경우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되는 과정에서 미국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연준의 긴축 리스크 여파로 일주일 동안 약 1.5% 하락했지만 이는 투자자들에게 오히려 훌륭한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분간 포트폴리오 구성 시 기술주 메가캡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톰 리는 애플의 주가 하락도 단기적인 악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중국과 구조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 당국의 조치가 지속적인 리스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애플의 주가는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일주일 동안 약 6%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09% 상승한 13,761.53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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