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물살 탄 노량진 뉴타운…'마지막 퍼즐' 1구역 시공사 선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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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이 급물살을 탔다.
'마지막 퍼즐'로 불리던 1구역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시작했고, 속도가 가장 빠른 6구역은 착공을 앞두고 1499가구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
1구역은 노량진 뉴타운에서 속도가 가장 느려 '마지막 퍼즐'로 불려왔다.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노량진6구역의 경우 최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이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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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이 급물살을 탔다. '마지막 퍼즐'로 불리던 1구역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시작했고, 속도가 가장 빠른 6구역은 착공을 앞두고 1499가구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3대 업무지구와 가까운 노량진에 총 9000가구가 신축될 날이 가까워지자 예비청약자와 투자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4일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시작했다. 조합은 오는 15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11월20일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이 명시한 공사비는 3.3㎡당 730만원으로 총 1조926억원으로 추산된다.
1구역은 노량진 뉴타운에서 속도가 가장 느려 '마지막 퍼즐'로 불려왔다. 시공사 선정을 마치면 재개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구역은 노량진 뉴타운 가운데 대장주로 꼽힌다. 사업지 규모가 약 13만2000㎡로 가장 크고 지하철 1·9호선 노량진 역세권이라 입지가 우수하다. 현재 계획으로는 최고 33층, 28개동, 299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공사비가 최근 추세 대비 낮게 책정됐음에도 입지가 우수하다 보니 시공사 선정 앞두고 대형 건설사들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노량진6구역의 경우 최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이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6구역은 지하4층~지상28층 14개동 1499가구(공공주택 262가구)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6구역은 노량진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해있고,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가깝다. 2021년 뉴타운에서 가장 먼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현재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1구역, 6구역 외에 2구역과 8구역은 철거·이주 중이고, 4구역은 이주를 준비 중이다. 3구역, 5구역, 7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서남부 위치한 노량진은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3대 업무지구와 직주근접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뉴타운 완성 시 약 9000가구 미니 신도시가 들어서는 것이라 예비 청약자, 투자자의 관심이 매우 크다.
이에 시공사들도 '하이엔드 브랜드' 각축전을 벌이는 중이다. 현대건설은 4구역에 '디에이치'를 적용하기로 했고, 대우건설은 5구역에 '써밋'을 쓰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2구역과 7구역에 각각 '드파인'을 제안했고, DL이앤씨는 8구역에 '아크로'를 적용키로 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노량진에 하이엔드 브랜드가 유치되는 것은 입지의 우수성 때문"이라며 "올해 동작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만큼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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