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페디 ‘트리플 크라운’ 눈앞… NC, 2위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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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에이스 에릭 페디의 완봉급 철벽투로 승리를 거뒀다.
SSG 랜더스를 맞아 승리를 눈앞에 뒀던 KT 위즈는 9회초 통한의 역전을 허용하며 분루를 삼켰다.
NC 타선도 필요한 점수를 내면서 에이스의 승리를 도왔다.
5-3으로 SSG에 앞서 있던 9회초 3점을 뺏기면서 5대 6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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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SSG에 9회초 역전패 분루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에릭 페디의 완봉급 철벽투로 승리를 거뒀다. SSG 랜더스를 맞아 승리를 눈앞에 뒀던 KT 위즈는 9회초 통한의 역전을 허용하며 분루를 삼켰다.
NC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대 1 승리를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3위 NC는 이날 패한 2위 KT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롯데 선발 애런 윌커슨의 투구도 나쁘진 않았다. 6이닝 동안 3실점(2자책)하며 퀄리티스타트를 챙겼다. 단지 ‘급이 다른’ 페디의 역투엔 못 미쳤다. 1회를 삼자범퇴로 상쾌하게 시작한 페디는 8회까지 단 92구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피안타는 단 2개에 불과했다. 올 시즌 KBO리그 첫 완봉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페이스였다. 비록 9회 1사 후 윤동희의 적시 2루타로 마운드를 내려가긴 했지만 압도적인 투구였다.
NC 타선도 필요한 점수를 내면서 에이스의 승리를 도왔다. 리드오프 손아섭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선봉에 섰고, 서호철도 5회 적시 2루타로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다승 리그 선두인 시즌 18승째를 거둔 페디는 투수 3관왕을 향한 걸음을 재촉했다. 평균자책점은 2.21까지 낮추며 2위 라울 알칸타라(2.29)를 피해 달아났고, 탈삼진 역시 169개로 안우진(164개)을 추월했다.
이날 전까지 2위였던 KT는 공 하나에 울었다. 5-3으로 SSG에 앞서 있던 9회초 3점을 뺏기면서 5대 6으로 역전패했다. 박성한의 역전 투런포가 결정적이었다. KT 마무리 김재윤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 몰린 실투성 속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한화 이글스는 타선이 폭발하며 키움 히어로즈를 9대 8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9회 2사 만루 끝내기 위기에서 유격수 이도윤이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로니 도슨의 안타성 타구를 건져냈다. 두산 베어스는 에이스 알칸타라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8대 2로 제압했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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