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로 늘어난 추석연휴 대목 잡자”…이커머스 업계, 대대적 할인 행사
추석 대목을 앞두고 이커머스 업계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6일로 늘어남에 따라 ‘추캉스(추석+바캉스)’ 고객을 겨냥한 특가 여행 상품도 선보인다.
SSG닷컴은 11~17일 ‘뷰티 쓱세일’을 열어 화장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엘카코리아·로레알·LVMH P&C·아모레퍼시픽·록시땅·조 말론 런던·랑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7만원 이상 구매할 때 7% 깎아주는 쿠폰을 매일 증정한다.
G마켓과 옥션은 11~26일 ‘한가위 빅세일’ 행사로 추석 선물세트부터 수입 명품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판매 업체가 2만6000여 개로 지난해 대비 13% 늘었다. 모든 고객에게 15%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무제한 발급한다. 11번가는 11~15일 인기 추석 선물을 특가에 판매하는 ‘월간 십일절’을 열고 500여 개 상품을 최대 72% 할인가에 선보인다.
추석 연휴가 늘어난 데다 길게는 한글날(10월 9일)까지 12일의 ‘황금연휴’를 쓸 수 있게 되면서 업계의 여행 상품 행사도 활발하다. G마켓과 옥션은 ‘한가위 여행라운지’를 열고 국내외 호텔, 해외 패키지 상품 등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티몬은 이달 말까지 ‘가을여행강추’ 기획전을 열어 여행·나들이 관련 2000여 개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11번가는 다음 달 3일까지 국내 상품 중심의 ‘한가위 여행 대전’에서 나들이용 레저 입장권과 숙박 상품, 전시 티켓 등을 소개한다. 쿠팡은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을 통해 이달 말까지 국내 여행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54% 릴레이 할인 행사를 하며, 위메프는 ‘9월에 뭐하지’ 행사에서 여행·공연 상품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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