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포함 4연전서 3승 수확' 김종국 감독 "최원준이 공·수에서 정말 좋은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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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더블헤더를 포함한 4연전에서 무려 3승을 수확했다.
KIA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8-7로 승리하면서 3승1패로 주말 4연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KIA는 1회말 김도영을 시작으로 무려 7개의 도루를 성공하면서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 도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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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더블헤더를 포함한 4연전에서 무려 3승을 수확했다.
KIA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8-7로 승리하면서 3승1패로 주말 4연전을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60승2무52패가 됐다.
대체 선발 임무를 맡은 김건국은 4⅓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면서 선전했다. 이후 김대유(⅓이닝 무실점)-윤중현(1사사구)-장현식(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실점)-최지민(1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전상현(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 순으로 등판했고, 생일을 맞이한 최지민이 구원승을 챙겼다. 전상현과 정해영은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성적은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또한 리드오프 박찬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경기 초반 파울타구에 새끼발가락을 맞은 여파로 교체된 나성범도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대주자로 교체 투입된 이후 공격과 수비에서 상대를 흔든 최원준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날 KIA는 1회말 김도영을 시작으로 무려 7개의 도루를 성공하면서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 도루를 달성했다. 3도루를 기록한 최원준은 프로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도루를 달성(종전 2021년 10월 19일 광주 SSG 랜더스전 2개)했다. 그것도 상대 팀이 기동력을 장점으로 내세운 LG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KIA는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의 기억까지 소환했다. KIA 구단에 따르면, 타이거즈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도루는 10개(1985년 5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였다. 구단 2위 기록은 1982년 5월 2일 전주 MBC 청룡전 8개였다. 당시 김일권이 세 차례나 베이스를 훔쳤고, 차영화·김성한·김준환·김종모·김우근이 각각 1개씩 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팀명이 해태에서 KIA로 바뀐 이후로는 10일 LG전 7개가 한 경기 최다 도루 기록이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경기 초반 다득점에 성공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가 동점까지 허용하면서 마지막까지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며 "나성범이 새끼발가락 타박상로 빠지면서 그 자리에 최원준이 들어와 결승타와 함께 3도루까지 기록하면서 공격과 주루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테이블세터 박찬호와 김도영이 멀티 출루와 도루로 찬스를 많이 만들어줬고, 나성범이 교체되기 전까지 2타점으로 공격을 잘 이끌어줬다. 김선빈도 4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김건국이 비교적 긴 이닝을 책임지면서 선발투수 역할을 잘 해줬고, 최지민과 전상현, 그리고 마무리 정해영이 든든하게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고 투수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김 감독은 "주말 4경기 모든 선수들 너무나도 수고 많았고, LG와 쉽지 않은 승부를 예상했는데 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오늘도 어김없이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승리할 수 있었다. 다음주에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IA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읿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삼성전이 끝난 이후에는 홈으로 돌아와 13~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 15~17일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을 소화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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