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안재현 위해 시댁살이 결심…"식구들에 사랑받는 거 보고파"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과 백진희가 딸을 데리고 본가의 별채에서 살기로 결심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50회(최종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공태경(안재현)과 딸을 데리고 별채에서 살겠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두는 가족 사진을 찍던 중 별채에서 살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오연두는 공태경과 별채를 둘러봤고, "여기 다시 들어와서 살게 되다니 기분이 이상해요"라며 밝혔다.

공태경은 "후회 안 하겠어요? 여기 들어와서 사는 거"라며 물었고, 오연두는 "후회할 때 하더라도 난 태경 씨가 온 가족들한테 둘러싸여서 질리도록 사랑받는 거 꼭 보고 싶어요"라며 털어놨다.

오연두는 "태경 씨는 파양까지 결심하면서 하늘이 지켜줬잖아요. 헤어질 뻔했던 식구들이었으니까 더 소중하게 생각해요 태경 씨 좋으라고 한 게 다 아니니까. 아까 봤죠. 하늘이 사랑받는 거. 사랑 많이 받으면서 크는 게 아이한테는 좋으니까요"라며 고백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