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태우, 與 강서구청장 후보 등록…"당의 승리 위해 힘 모을 것", 이낙연, '신천지 연관설' 주장 유튜버 민사소송·형사고소, ‘6.8 강진’ 모로코, 사망자 2000명 넘어 등
▲김태우, 與 강서구청장 후보 등록…"당의 승리 위해 힘 모을 것"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10일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전 구청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강서구청장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김 전 구청장은 서류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어떤 후보가 되든 최종 후보가 되는 사람을 위해 저 역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김 전 구청장과 김 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이낙연, '신천지 연관설' 주장 유튜버 민사소송·형사고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연관성을 주장한 유튜버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유튜버 정모 씨를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 7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정치·시사 유튜브 채널 '시사건건'에 지난 6월 26일 '이낙연이 신천지와 손잡은 확실한 증거를 보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자신은 신천지와 아무런 연관도 없고 신자도 아닌데 정씨가 억지로 꿰맞춘 허위 사실을 무책임하게 방송했다며 소송을 냈다.
이 사건은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모디 인도 총리 “아프리카연합에 G20 회원국 지위 부여”
아프리카연합(AU)에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지위가 부여됐다.
G20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9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개막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AU는 유럽연합(EU)에 이어 G20에서 2번째 지역 단체 회원국이 됐다.
▲‘6.8 강진’ 모로코, 사망자 2000명 넘어
북아프리카 모로코 서남부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2000명을 넘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로코 국영방송은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지진 사망자가 2012명까지 늘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의 규모도 2059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 가운데 중태가 1404명인 데다 추가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망자의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 수급액 1위 ‘울산 동구’…전국 평균 대비 57%↑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국민연금 1인당 평균 수급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울산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연금공단의 '시군구별 1인당 월지급액 평균' 자료 및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민연금(노령·장애·유족연금 포함) 평균 수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울산 동구로, 1인당 월 88만4532원이다. 이는 전국 평균 56만3679원 대비 약 32만원(57%) 많은 수준이다.
▲미성년 집주인 5년새 30% ‘껑충’…연평균 수익 1748만원
미성년 임대인 수가 최근 5년 새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평균 임대 소득은 1748만원으로 집계됐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미성년 임대인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2415명에서 2018년 2684명, 2019년 2842명, 2020년 3004명, 2021년 3136명 등으로 5년 사이 약 30%(721명) 늘었다.
5년 새 미성년자들이 벌어들인 임대소득은 총 2716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기준 미성년 임대인 3136명이 벌어들인 임대 소득은 548억여원으로, 1인당 연평균 1748만원 수준이다.
▲경찰, '퍼포먼스 논란' 가수 화사 소환 조사
지난 5월 한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고발당한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8)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안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퍼포먼스의 의도와 배경 등을 물었다.
안씨는 지난 5월12일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며 혀로 손가락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갖다 대는 동작을 했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6월22일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안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인과 안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기획사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문제의 퍼포먼스가 형사처벌 대상인지 법리를 검토 중이다.
▲'부실기업' 부채, 4년간 연평균 24%↑…“부동산‧건설 부실 확대”
부도 확률이 10%를 넘는 부실기업의 부채가 4년 만에 2.3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0일 '기업부채 리스크와 여신 건전성 추정'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분석 대상 기업 총 부채는 2018년 1719조원에서 지난해 2719조원으로 연평균 12% 증가했다. 반면 부실기업 부채는 같은 기간 91조원에서 213조원으로 연평균 24% 늘어 증가 속도가 더 빨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이 29.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운수업(8.6%), 건설업(8.1%) 순으로 부실이 컸다.
▲경찰, 3개국 연계 마약조직 적발…필로폰 623억 어치 압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 캄보디아, 나이지리아에 거점을 두고 국내에 대량의 필로폰을 유통한 일당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49)씨 등 22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해외 총책의 지시에 따라 들여온 필로폰 등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올해 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나이지리아 마약상이 국내에 필로폰을 유통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 올 4월 김씨와 국내 유통책을 차례로 검거한 뒤 해외에 있는 송씨, K씨, I씨의 신원을 파악했다.
경찰은 또 국내 유통책들에게서 62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시가 623억원 상당의 필로폰 18.7㎏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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