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새긴 현대차 아트카, G20 회의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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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카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 뉴델리 곳곳에 배치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간 9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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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재홍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카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 뉴델리 곳곳에 배치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간 9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해 국내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티인 '제이 플로우'와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카는 G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 및 뉴델리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전 세계 주요국 인사 및 관광객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부산 유치를 위한 우호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에 앞서 아트카 차량은 지난 5~7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요 지역을 운행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를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특별 제작한 아트카에는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비롯해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제이 플로우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표현한 그라피티 디자인이 랩핑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K-컬쳐의 감성으로 탄생한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이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특별 제작한 아트카 등을 활용해 막판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한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파리에서 개최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과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 기간에도 부산세계박람회 로고와 홍보 문구를 랩핑한 차량으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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