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개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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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관계사 20곳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채용 공고를 내는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20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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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취업기회 제공하고자 1957년부터 공채 유지
삼성은 관계사 20곳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채용 공고를 내는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20개사다.
지원자는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 공채는 이달 지원서 접수와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GSAT는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나 스마트폰으로 시험을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은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도 병행한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공채는 인력 선발과 교육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삼성 관계자는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채용 규모를 확대해왔다”면서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해 육성함으로써 회사와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기준 삼성의 국내 임직원 수는 12만4070명에 달한다. 삼성은 지난해 5월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처음으로 공채를 도입했다. 이어 1993년에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외국인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연구·개발(R&D)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새롭게 도입하기도 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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