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입양한 美 데이비드 플랫 목사 “‘가슴으로 품은’ 아들 만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책 '래디컬' 저자이자 미국 워싱턴DC 맥린성경교회(McLean Bible Church)를 섬기는 데이비드 플랫 목사가 '가슴으로 품은' 아들을 만났다.
플랫 목사는 "3년 반 전 이상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국제 입양이 몇 주 연기될 것이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 본국에서 그를 위해 힘써준 많은 이들의 노고로 입양이 마침내 완료됐고 제러미 다니엘 플랫은 우리 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 ‘래디컬’ 저자이자 미국 워싱턴DC 맥린성경교회(McLean Bible Church)를 섬기는 데이비드 플랫 목사가 ‘가슴으로 품은’ 아들을 만났다. 지난 5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입양이 지연돼 입양한 아들을 수년 만에 만난 사실을 밝히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플랫 목사는 “3년 반 전 이상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국제 입양이 몇 주 연기될 것이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 본국에서 그를 위해 힘써준 많은 이들의 노고로 입양이 마침내 완료됐고 제러미 다니엘 플랫은 우리 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플랫 목사는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세상 반대편에 있는 아이를 위해 기도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독특하게 놀라운 아이”라면서 “입양에 수반되는 생각, 감정, 기쁨, 도전의 범위를 경험하는 그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십시오. 궁극적으로 그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고 알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항상 우리가 기다리는 가운데 일하고 계시며 지혜와 능력, 사랑이 뛰어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고백했다.
플랫 목사 부부는 6명의 자녀가 있으며 이 중 4명은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러미 다니엘은 세 번째로 입양된 자녀다. 플랫 목사는 2020년 1월 미국 교계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과 나는 다음 주에 다섯 번째 아이를 입양할 예정이다. 우리 아이 중 두 명이 입양됐으며 이번 아이는 세 번째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해 8월 그는 팬데민으로 입양이 지연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오늘은 내 아들의 네 번째 생일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육원에 있는 그의 새로운 사진을 보았다”며 “우연히 성경 읽기에 포함된 구절인 누가복음 18장 1절인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는 말씀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가 우리 가족에게 올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길 하나님께 간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티모르 동심으로부터 복음의 동이 트다 - 더미션
- 조현병 부친의 버팀목은 신앙… 딸은 그제야 아버지를 이해했다 - 더미션
- “믿음으로 기도를” 생전 육성 귀에 쟁쟁… 복음 열정 ‘큰 울림’ - 더미션
- 폐지 노인 비 막아준 ‘우산 천사’…‘현금 3만원’도 뽑아 줬다
- 정년 연장 기류속… 대형교회 목회자 조기 은퇴 ‘신선한 바람’ - 더미션
- 의성에 가면… 7080 행복이 꽃피는 교회 청춘학교가 있다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