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물집' 이의리, 엔트리 말소…"한 턴만 거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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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좌완 영건' 이의리가 선발 등판을 한 턴 거른다.
'리그 1위' LG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위기를 맞이한 이의리는 제구 난조 속에서 1회초와 2회초에 각각 2점씩 헌납했다.
10일 경기 전 김종국 KIA 감독은 "굳은살이 좀 벗겨졌는데, 한 턴만 쉬면 될 것 같아서 엔트리에서 뺐다"고 현재 이의리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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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의 '좌완 영건' 이의리가 선발 등판을 한 턴 거른다.
KIA는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우완투수 김건국이 콜업됐고, 전날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던 이의리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의리는 9일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손주영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의리의 성적은 4⅓이닝 3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4실점(3자책). 이의리는 직전 등판이었던 3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리그 1위' LG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위기를 맞이한 이의리는 제구 난조 속에서 1회초와 2회초에 각각 2점씩 헌납했다. 3회초에 이어 4회초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그는 안정감을 찾아가는 듯했지만, 5회초 선두타자 김현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왼손 중지 굳은살이 벗겨져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의리는 큰 부상을 피했지만, 휴식을 취하면서 상태가 나아지길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10일 경기 전 김종국 KIA 감독은 "굳은살이 좀 벗겨졌는데, 한 턴만 쉬면 될 것 같아서 엔트리에서 뺐다"고 현재 이의리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의리는 지난달 22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통증을 느꼈고, 이후 견쇄관절 부분 단순 염증 진단을 받으면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렀다. 큰 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빠른 회복이 가능했고, 3일 SSG전에 맞춰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러나 이의리는 SSG전에서 사사구 3개를 내주는 등 복귀 첫 등판에서 다소 흔들렸고, 9일 경기에서도 불안한 제구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종국 감독은 "어깨 쪽의 경우 본인의 마음이 좀 더 편해진 것 같은데, (몸 상태가) 좋아지려고 하다가 물집이 잡혔다"라며 아쉬워한 뒤 "투수가 워낙 예민한 부분이 있는데, 그러다가 감 잡으면 좋아지지 않나. 물집 상태가 호전되면 괜찮을 것이다"고 이의리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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