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200억 투자…AI 생태계 확장 나선다

김보경 2023. 9. 10. 1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KT는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초거대 AI 기술 확장을 위해 200억원의 지분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국내 AI 스타트업 협력 확대할 것"

KT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KT는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초거대 AI 기술 확장을 위해 200억원의 지분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M360 APAC 콘퍼런스에서 김영섭 KT대표와 이용재 콴다 대표가 만나 AI 사업 협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세계적 수준의 생성형 AI 성능을 보여준 바 있으며, 콴다는 20개 국가에서 교육 애플리케이션 랭킹 1위를 차지한 교육 전문 스타트업이다.

KT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업스테이지와 ▲기업전용 대형언어모델(LLM) 솔루션 개발 ▲B2B 도메인 특화 LLM 개발 등 AI 분야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콴다와는 ▲교육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교육 플랫폼의 AI 확산 등 AI B2C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이를 시작으로 초거대 AI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AI 스타트업들과 사업 협력과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공과 금융 산업을 위해 기업 보안을 강화한 기업 전용 초거대 AI 상품을 개발하는 등 그룹 역량을 모아 기업고객을 위한 경쟁력 있는 초거대 AI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와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초거대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며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