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200억 투자…AI 생태계 확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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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KT는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초거대 AI 기술 확장을 위해 200억원의 지분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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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스타트업 협력 확대할 것"
KT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KT는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초거대 AI 기술 확장을 위해 200억원의 지분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세계적 수준의 생성형 AI 성능을 보여준 바 있으며, 콴다는 20개 국가에서 교육 애플리케이션 랭킹 1위를 차지한 교육 전문 스타트업이다.
KT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업스테이지와 ▲기업전용 대형언어모델(LLM) 솔루션 개발 ▲B2B 도메인 특화 LLM 개발 등 AI 분야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콴다와는 ▲교육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교육 플랫폼의 AI 확산 등 AI B2C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이를 시작으로 초거대 AI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AI 스타트업들과 사업 협력과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공과 금융 산업을 위해 기업 보안을 강화한 기업 전용 초거대 AI 상품을 개발하는 등 그룹 역량을 모아 기업고객을 위한 경쟁력 있는 초거대 AI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와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초거대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며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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