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회, E.T 야구단 훈련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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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의회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E.T(East Tigers) 야구단을 방문해 응원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E.T 야구단은 광주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아이들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목표로 2016년 창단된 전국 최초의 구단이다.
선수와 부모의 사정을 전해 들은 동구청에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통해 야구단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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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의회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E.T(East Tigers) 야구단을 방문해 응원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E.T 야구단은 광주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아이들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목표로 2016년 창단된 전국 최초의 구단이다.
선수들은 초기에 단체활동에 익숙하지 않아 기본적인 훈련조차 힘들어했지만, 8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 비장애인 팀과 경기를 펼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2021년 기존 후원업체의 지원이 종료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광주 동구청이 구원 투수로 나서며 선수들이 계속해서 꿈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선수와 부모의 사정을 전해 들은 동구청에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통해 야구단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에 동구의회 의원들과 사무과 직원들이 직접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김재식 의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또 다른 많은 아이와 부모님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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