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헌법재판연구원장에 김하열 고려대 법전원 교수 임명

최석진 2023. 9. 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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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헌법재판연구원장에 김하열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9·사법연수원 21기)가 임명된다.

헌법재판소는 11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 대회의실에서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김 교수에게 신임 헌법재판연구원장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 이후 김 교수는 헌법재판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헌법재판연구원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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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헌법재판연구원장에 임명된 김하열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제공=헌법재판소]

제7대 헌법재판연구원장에 김하열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9·사법연수원 21기)가 임명된다.

헌법재판소는 11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 대회의실에서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김 교수에게 신임 헌법재판연구원장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 이후 김 교수는 헌법재판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헌법재판연구원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김 신임 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탄핵심판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8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김 교수는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2년 사법연수원을 제21기로 수료했다. 1992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지만 이듬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보로 자리를 옮겼다.1996년부터 2008년까지 헌재 헌법연구관을 지냈고,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숙명여대 정법학부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2007년부터 2008년 이강국 헌재소장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2008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임용됐다. 2015년 한국공법학회 부회장, 2017년 한국헌법학회 부회장을 맡았고, 2021년 고려대 법학연구원장을 지냈다.

헌법재판연구원은 헌법과 헌법재판제도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헌법 가치와 기본권 보장에 관한 교육을 전담하는 연구·교육기관으로 2011년 설립됐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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