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무빙데이 신바람’…‘2타 차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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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무빙데이 신바람'이다.
그는 9일(한국시간) 아일랜드 킬다레 스트라판의 더케이클럽(파72·7441야드)에서 계속된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호라이즌 아이리시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작성해 단숨에 3위(11언더파 205타)로 올라섰다.
셰인 로리(아일랜드)는 공동 13위(8언더파 208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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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선두, 스미스 2위, 샤르마 공동 4위
이민우와 호셜 공동 10위, 로리 공동 13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무빙데이 신바람’이다.
그는 9일(한국시간) 아일랜드 킬다레 스트라판의 더케이클럽(파72·7441야드)에서 계속된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호라이즌 아이리시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작성해 단숨에 3위(11언더파 205타)로 올라섰다. 헐리 롱(독일) 선두(13언더파 203타), 조던 스미스(잉글랜드) 2위(12언더파 204타), 슈방카 샤르마(인도) 등이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다.
매킬로이는 8타 차 공동 26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 4번 홀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후반 초반에는 10, 12, 13번 홀에서 버디 3개를 낚았다. 이후 16번 홀(파5)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뒤 17~18번 홀 연속 버디의 무서운 뒷심을 자랑했다. 평균 324.5야드의 장타와 그린 적중 시 퍼팅 수 1.6개가 돋보였다. 선두와는 2타 차, 지난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이후 DP월드투어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7승째의 기회다.
롱이 2타를 줄여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세계랭킹 252위,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다. 라이언 폭스(호주)와 로스 피셔(잉글랜드) 등이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호주교포 이민우는 버디 7개와 보기 4개로 3언더파를 쳤다. 빌리 호셜(미국) 등과 공동 10위(9언더파 207타)다. 셰인 로리(아일랜드)는 공동 13위(8언더파 208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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