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47.7%…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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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가을철 차량·보행자 이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11일부터 13주간 맞춤형 '가을철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해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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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가을철 차량·보행자 이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11일부터 13주간 맞춤형 ‘가을철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인천의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사망사고는 47.7%에 달한다. 이륜차와 화물차(특수·건설기계 포함) 교통사망사고도 각각 4건, 13건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보행자 보호 및 이륜·화물 차량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사항에는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우회전 일시정지 생활화 추진과 주요 교차로 중심 교통안전활동을 전개 등이 있다.
또 이륜차, 화물차 사고위험 증가에 대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교통법규 위반이 잦은 장소에서 신호 위반, 보행자보호의무 위반, 무단횡단 등 주요사고 요인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륜차, 화물차의 불법구조 변경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해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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