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지속가능 생태·평화 위한 비전 포럼 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DMZ(디엠지)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2023 디엠지 오픈 에코피스포럼'이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3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여러 학술행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로 에코피스포럼은 지난해까지 사용했던 '디엠지 포럼'의 새로운 이름으로 기후 위기와 각자도생의 국제질서 시대 극복을 위한 핵심가치인 '생태(에코)'와 '평화(피스)'를 합쳐 만들었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DMZ(디엠지)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2023 디엠지 오픈 에코피스포럼’이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3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여러 학술행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로 에코피스포럼은 지난해까지 사용했던 ‘디엠지 포럼’의 새로운 이름으로 기후 위기와 각자도생의 국제질서 시대 극복을 위한 핵심가치인 ‘생태(에코)’와 ‘평화(피스)’를 합쳐 만들었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포럼의 기조 대담은 20일 오후 3시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디엠지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열린다.
김동연 지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포함해 6명의 국내외 석학이 생태·평화 비전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김 지사가 좌장을 맡아 생태·평화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논의를 이끈다.
생태 부문은 최 석좌교수를 비롯해 생태복원 분야의 세계적 학자인 개리 피터슨 스톡홀름대 교수와 로라 페레이라 남아공 위츠대 교수가 새로운 개념과 최신 기법을 활용한 디엠지 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평화 부문에서는 독일의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 하르트무트 코쉬크 전 독일 연방의원을 비롯해 오거스트 프라데토 독일 헬무트슈미트대 명예교수와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동아시아대학원장이 새로운 평화비전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이처럼 사흘간 생태와 평화를 주제로 각각 5개씩 총 10개 세션이 열리며 국내외 석학, 전문가 등 7개국 5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재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에코피스포럼은 세계적 자산인 디엠지 생태보전의 새로운 길을 열고, 국제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DMZ 생태 보전을 고리로 북한을 포함한 국제협력을 복원시키고, 한반도 평화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창범 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포럼이 생태와 평화가 꽃피는 새로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