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 그렇게 믿었는데…수호는 왜 칼 들었나 (힙하게)[전일야화]

김예나 기자 2023. 9. 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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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한지민이 수호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9회에서는 봉예분(한지민 분)과 김선우(수호)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우는 혼자 술을 마시려다가 우연히 마주친 봉예분과 합석하게 되었다.

김선우는 봉예분에게 왜 혼자 술을 마시는지 이유를 물었고, 봉예분은 "사람을 잘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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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힙하게' 한지민이 수호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9회에서는 봉예분(한지민 분)과 김선우(수호)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우는 혼자 술을 마시려다가 우연히 마주친 봉예분과 합석하게 되었다. 김선우는 봉예분에게 왜 혼자 술을 마시는지 이유를 물었고, 봉예분은 "사람을 잘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선우는 봉예분의 고민을 이해하며 "세상에서 그게 제일 어렵다. 사람 마음을 안다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때 뉴스에서 차주만(이승준)이 국회의원 당선된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차주만에게 냉소적으로 대하던 김선우. 봉예분에게 차주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봉예분은 "아저씨는 좋은 사람이다. 이건 확실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선우는 "사람은 누구나 속에 악마를 데리고 산다고 한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그러니까 쉽게 사람 믿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에 봉예분은 "그래도 믿고 싶다. 설사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누구를 의심하고 사는 것보다 믿으며 사는 게 더 편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선우는 봉예분에게 자신을 믿는지도 물었다. 봉예분은 확신에 찬 얼굴로 "선우씨 믿는다. 선우씨도 좋은 사람 아니냐. 100%"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김선우가 "말만이라도 고맙다"고 하자, 봉예분은 "말만 그런 거 아니"라면서 자신의 초능력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다. 그러자 김선우는 "저도 믿지 마라.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거 아니냐"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봉예분이 김선우의 작업실을 찾기도. 이때 김선우가 갑자기 섬뜩한 눈빛으로 연쇄 살인범이 사용하던 장미 문양 칼을 들고 봉예분에게 다가오는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해 드라마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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