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가전]녹색 혁신 이뤄낸 '나비엔 콘덴싱 ON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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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지구와 생활환경을 만드는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기록하는 콘덴싱 보일러는 일반보일러와 비교해 최대 28.4%의 가스 사용량을 절감한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온수 중심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빠른 온수 공급을 통해 버려지는 물의 양을 절감하는 동시에, 높은 에너지 효율로 대기오염 물질 발생까지 억제해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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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지구와 생활환경을 만드는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이 1988년 개발한 '콘덴싱'이다. 콘덴싱 보일러는 배기가스에 숨어있는 열을 재흡수해 난방과 온수에 활용한다. 덕분에 콘덴싱 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일반 보일러 대비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연간 87%, 대기오염 물질인 일산화탄소를 70.5% 감소시킨다. 이뿐만 아니라, 온실효과를 일으켜 지구온난화를 가속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며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기록하는 콘덴싱 보일러는 일반보일러와 비교해 최대 28.4%의 가스 사용량을 절감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80% 초반의 열효율로 에너지효율 4등급을 받은 일반 보일러 대비 연간 44만원의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온수 중심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빠른 온수 공급을 통해 버려지는 물의 양을 절감하는 동시에, 높은 에너지 효율로 대기오염 물질 발생까지 억제해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온수레디 시스템'을 적용한 이 제품은 환탕밸브(온수레디밸브)로 급탕 배관 속 물을 빠르게 예열하기 때문에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시간인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온수 사용 1회 기준, 온수가 원하는 온도로 공급될 때까지 기다리며 버려지던 약 13.7ℓ가량의 물을 아낄 수 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연간 20t에 해당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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