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레티 데뷔전' 이탈리아, 2022 월드컵 예선 탈락 설욕에 실패…북마케도니아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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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8위 북마케도니아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0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위치한 토셰 프로에스키 아레나에서 유로2024 예선 C조 5라운드를 치른 이탈리아가 북마케도니아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북마케도니아전이 첫 경기였는데, 아쉬운 무승부로 이탈리아 감독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북마케도니아와 승점 1점을 나눠가진 이탈리아는 본선 진출권을 바짝 추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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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이탈리아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8위 북마케도니아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0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위치한 토셰 프로에스키 아레나에서 유로2024 예선 C조 5라운드를 치른 이탈리아가 북마케도니아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후반 2분 이탈리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니콜로 바렐라의 오른발 발리 슈팅이 골포스트 상단에 맞고 나왔다. 문전에서 기다리고 있던 치로 임모빌레가 머리에 맞춰 공을 골키퍼 옆 빈 공간으로 보냈다. 바렐라의 슈팅 이전 반칙 상황에 대한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지만 득점이 그대로 인정됐다.
후반 36분 북마케도니아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에니스 바르디가 키커로 나섰다. 바르디의 킥이 골대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이탈리아는 북마케도니아 골문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경기 시간 대부분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슈팅 9회에 그쳤다. 유효슈팅은 세 차례였고, 산드로 토날리와 바렐라가 한 차례씩 골대를 맞췄다. 오히려 북마케도니아의 슈팅이 10회로 많았다.
이탈리아는 결국 설욕에 실패했다. 지난해 3월 북마케도니아에 발목을 잡혀 수모를 겪은 바 있다.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만났는데, 홈에서 0-1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유로2020에서 정상에 오른지 1년도 안 된 시점이었다.
당시 이탈리아를 이끌었던 감독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었다. 이날 이탈리아 벤치에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앉아있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만치니 감독의 후임으로 이탈리아 지휘봉을 잡았다. 북마케도니아전이 첫 경기였는데, 아쉬운 무승부로 이탈리아 감독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북마케도니아와 승점 1점을 나눠가진 이탈리아는 본선 진출권을 바짝 추격하지 못했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이긴 하나, 5라운드에서 잉글랜드에 패한 2위 우크라이나와 아직 승점 3점 차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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