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사망자 820명으로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8일(현지시간) 밤늦게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820명으로 늘었다.
모로코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늘어난 희생자 수를 이렇게 공개했다고 현지 국영방송이 9일 보도했다.
지진이 대응에 취약한 한밤에 발생한 데다 건물 잔해에 매몰된 실종자가 추가로 있을 수 있어 향후 희생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진원 깊이는 18.5㎞로, 1960년 아가디르 근처에서 발생해 수천명의 인명을 앗아간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8일(현지시간) 밤늦게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820명으로 늘었다.
모로코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늘어난 희생자 수를 이렇게 공개했다고 현지 국영방송이 9일 보도했다. 부상자 수는 672명으로 집계됐다.
지진이 대응에 취약한 한밤에 발생한 데다 건물 잔해에 매몰된 실종자가 추가로 있을 수 있어 향후 희생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규모 6.8 지진은 전날 오후 11시11분께 마라케시 서남쪽 70여㎞ 지점에서 발생했다.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 산맥 지역이다.
진원 깊이는 18.5㎞로, 1960년 아가디르 근처에서 발생해 수천명의 인명을 앗아간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이번 강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도 마라케시 구도심 '메디나'의 일부 건물도 무너져 내렸다.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한 모로코 북부 지역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김새도 냄새도 다 역겨워"…한국 다녀간 칸예 아내, 때아닌 고통호소 - 아시아경제
- 손 잡고 엉덩이 토닥토닥…시아버지 과도한 스킨십에 며느리 난감 - 아시아경제
- "여자 두 명이 떡볶이 먹다가…" 잠실야구장 '인분 사건' 해프닝 - 아시아경제
- 발가벗고 씻는 모습 홍보용으로 올린 목욕탕…업체 측 "우리가 올린 것 아냐" - 아시아경제
- 도로에 웬 막대기? 다가가니 사람 다리…경찰 눈썰미에 80대 구조 - 아시아경제
- "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에"…알츠하이머 증상 김창옥, 단기 기억 상실 고백 - 아시아경제
- 알바생 속옷 잡아당겨 엉덩이 끼게 한 업주·직원, "놀이문화" 항변했지만 - 아시아경제
- "할 말을 잃었다"…전자발찌 차고 TV쇼 나온 '800억 가짜 상속녀' - 아시아경제
- 홍삼도 과일도 아니었다…폭염 추석에 불티 나게 팔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승무원은 모두 알고 있다"…기내 커피의 '더러운 비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