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의미 있는 행사에 마음 보탤 수 있어 기뻐” [그린리본마라톤]

이세빈 2023. 9. 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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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포토

“의미 있는 행사에 마음을 보탤 수 있어 기뻐요. 우리도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그린리본마라톤’과 만난 소감을 전하며 각오를 다졌다.

제로베이스원은 9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개최된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그린리본마라톤’) 그린리본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인 블룸’(In Bloom)을 비롯해 수록곡 ‘뉴 키즈 온더 블록’(New Kidz on the Block), ‘우주먼지’ 무대를 펼쳤다.

제로베이스원은 스포티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제로베이스원이 등장하자 현장의 관객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첫 곡은 ‘인 블룸’이었다. 빠른 템포로 전개되는 ‘인 블룸’의 경쾌한 무드에 현장은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찼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의 손짓 하나, 표정 하나에 팬들은 열띤 환호를 보냈다. 이어 제로베이스원은 ‘뉴 키즈 온 더 블록’으로 자유로운 스웨그를 발산하며 현장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인 블룸’, ‘뉴 키즈 온 더 블록’ 무대를 마친 제로베이스원은 “무대에 오르기 전 ‘그린리본마라톤’이 어떤 목적에서 진행되는지 찾아봤다”며 “의미 있는 행사에 우리가 참여해 이렇게 작게나마 마음을 모을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게 지내기를 우리도 기도하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의 마지막 무대는 ‘우주먼지’였다.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제로베이스원은 석매튜와 김지웅을 시작으로 모두 객석 아래로 내려와 관객과 호흡했다. 관객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는 제로베이스원부터 이에 더해진 관객의 함성까지 현장은 페스티벌 그 자체였다.

제로베이스원 김태래는 “오는 11월 두 번째 미니 앨범이 발매된다. 데뷔 앨범으로 제로즈(공식 팬덤명)와 함께했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사진=IS포토

이날 무대 이후 일간스포츠와 만난 제로베이스원은 “‘그린리본마라톤’이라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무대를 함께 즐겨준 제로즈와 ‘그린리본마라톤’에 와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미 있는 행사에 마음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우리도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1월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그린리본마라톤’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안다르가 대회 공식 티셔츠를 협찬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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