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최원호 감독 "연장전 여파 최소화, 선수들 모두 칭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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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잡으면서 4연승을 질주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2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성, 시즌 전적 48승6무62패를 만들었다.
지난 6일 대전 SSG전에서도 연장 11회 혈투를 펼친 한화는 8일에도 12회 연장전을 치렀고, 이날 더블헤더까지 고난의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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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잡으면서 4연승을 질주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2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성, 시즌 전적 48승6무62패를 만들었다.
시즌 처음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기중은 5이닝 무사사구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2021년 8월 31일 대전 KT전 승리 이후 739일 만에 선발승을 작성했다. 이어 김재영과 박준영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고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2안타 2타점 2득점, 노시환이 3안타 2타점, 최재훈이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최인호가 2안타 1타점 3득점, 오선진이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는 등 장단 14안타로 시원한 타격감을 보였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은 "선발 김기중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이어서 나온 김재영, 박준영도 좋은 피칭을 해줘서 어제 연장전의 여파를 최소화 할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또 "리드오프 문현빈이 첫 타석부터 장타를 기록하고 타점도 기록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오선진과 최인호도 멀티히트를 포함한 4출루 경기를 해줘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지난 6일 대전 SSG전에서도 연장 11회 혈투를 펼친 한화는 8일에도 12회 연장전을 치렀고, 이날 더블헤더까지 고난의 일정을 소화 중이다. 최 감독은 "이번 주 연장전 두번이나 있었고 전체적으로 경기 시간이 길어서 쉽지 않은 더블헤더 일정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선수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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