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역대 최악 영입' 페페 대금, 아직도 173억 원 더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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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페페가 아스널 역대 가장 실패한 영입으로 공인 받으며 튀르키예로 떠났다.
페페는 지난 8일(한국시간) 아스널을 떠나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페페를 빨리 처분하기 위해 잔여계약이 있음에도 자유계약 대상자(FA)로 풀어줬다.
아스널은 지난 2019년 당시 구단 이적료 기록인 7,2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지불하며 페페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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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니콜라 페페가 아스널 역대 가장 실패한 영입으로 공인 받으며 튀르키예로 떠났다. 하지만 아스널의 경제적 손실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페페는 지난 8일(한국시간) 아스널을 떠나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공식 발표에 앞서 트라브존스포르 소셜미디어(SNS)에 등장하면서 이적이 사실상 성사됐음을 알렸다. 이적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페페를 빨리 처분하기 위해 잔여계약이 있음에도 자유계약 대상자(FA)로 풀어줬다.
아스널은 지난 2019년 당시 구단 이적료 기록인 7,2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지불하며 페페를 영입했다. 앞선 시즌 프랑스의 릴에서 22골 11도움을 몰아친 특급 윙어에게 팀을 미래를 맡기겠다는 야심찬 영입이었다.
하지만 패패의 영입은 4시즌 만에 실패로 판명됐다. 초반 2시즌 동안 골은 쏠쏠하게 넣으면서도 전술에서 겉돌았다. 그러다 2021-2022시즌 팀이 조직력을 갖추고 상승세를 타면서 페페는 오히려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그 자리를 부카요 사카가 차지하면서 뛰기도 힘들게 됐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니스로 임대 보내 부활하길 바랐으나 역시 실패였다.
이적료 지불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페페처럼 거액이 드는 선수들은 보통 할부 형태로 이적료가 지불된다. 아스널은 2,000만 파운드(약 333억 원)를 즉시 낸 뒤 나머지 5,200만 파운드(약 866억 원)는 5년에 걸쳐 연간 1,040만 파운드(약 173억 원)씩 내기로 했다. 그 중 마지막 해의 대금은 아직도 지불되지 않았다.
사진= 트라브존스포르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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