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9일 만의 승리' 김기중 "선발로 준비 잘한 것 같아 다행, 진혁이 형 특히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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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기중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선발승을 달성, 739일 만에 승리투수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기중은 5이닝 무사사구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9월 29일 대전 두산전 이후 345일, 약 1년 만의 선발 등판에서 김기중은 2021년 8월 31일 대전 KT전 승리 이후 739일 만의 선발승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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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기중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선발승을 달성, 739일 만에 승리투수의 기쁨을 안았다.
한화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2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성, 시즌 전적 48승6무62패를 만들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기중은 5이닝 무사사구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이 시즌 첫 등판이었다. 선발 경험이 있는 김기중이지만 올 시즌은 1군에서 구원으로만 31경기 29⅓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해 9월 29일 대전 두산전 이후 345일, 약 1년 만의 선발 등판에서 김기중은 2021년 8월 31일 대전 KT전 승리 이후 739일 만의 선발승을 작성했다.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만큼 1차전 선발의 이닝 소화가 중요한 더블헤더 경기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무엇보다 무사사구 경기를 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었다. 선발로는 김기중의 데뷔 첫 무사사구 경기였다.
경기 후 김기중은 "중간으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다시 선발로 준비를 잘 한 것 같아 다행이다. 지난주에 선발 등판 얘길 듣고 살짝 긴장이 됐지만, 준비만 잘하자는 생각으로 오늘을 준비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시작 전부터 코치님들이나 (최)재훈 선배님이 볼 좋으니 가운데 보고 자신있게 던지고 싶은 공 던지라고 하셨고, 점수 신경쓰지 말고 0-0이라고 생각하고 던지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동료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기중은 "득점 지원을 많이 해준 타선에 고맙다. 수비 도움도 많이 받았다. 어려운 타구를 많이 잡아준 (장)진혁이 형한테 특히 고맙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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