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황새축제 개막... 주말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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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황새 축제'가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황새는 못 말려'라는 주제로 9일 개막했다.
예산군에 따르면 올해 4화째를 맞는 황새 축제는 천연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황새 복원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자연과의 공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9일 열린 황새 축제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황새춤 퍼레이드와 황새를 주제로 한 인형극 등 다양한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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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예산 황새 축제’가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황새는 못 말려’라는 주제로 9일 개막했다. |
ⓒ 신영근 |
예산군에 따르면 올해 4화째를 맞는 황새 축제는 천연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황새 복원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자연과의 공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전 세계적으로 25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 조류다. 우리나라에서 텃새로 지내던 야생 황새는 1994년을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췄으며 지금은 겨울철 월동을 위해 러시아 아무르지역에서 일부 개체가 우리나라를 찾아온다.
예산군은 2009년 문화재청의 황새마을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3만 5669㎡ 부지에 황새 문화관, 오픈장, 생태습지, 사육장을 갖춘 전국 최초의예산황새공원을 조성했으며, 지난 2014년 6월 황새 60마리가 예산황새공원에 둥지를 틀었다.
삽교천, 무한천을 끼고 예산군은 넓은 농경지와 범람원 습지가 발달돼 있어 최적의 황새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일 열린 황새 축제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황새춤 퍼레이드와 황새를 주제로 한 인형극 등 다양한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외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마술공연과 함께 이날 저녁에는 반딧불이 체험이 열릴 예정이다.
▲ 예산황새공원내 황새문화관 |
ⓒ 신영근 |
▲ ‘예산 황새 축제’가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황새는 못 말려’라는 주제로 9일 개막했다. |
ⓒ 신영근 |
▲ 예산군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3만 5669㎡ 부지에 황새 문화관, 오픈장, 생태습지, 사육장을 갖춘 전국 최초의 예산황새공원을 조성했다. |
ⓒ 신영근 |
▲ ‘예산 황새 축제’가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황새는 못 말려’라는 주제로 9일 개막한 가운데, 아이들이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
ⓒ 신영근 |
▲ 황새조형물 |
ⓒ 신영근 |
▲ 예산황새공원의 황새오픈장. 이곳에서 황새를 직접볼 수 있다. 하지만, 이날 기자는 황새 모습을 보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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