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투병 중 육아도우미 된 사연…"손자 장가 가는 것 봐야 하는데"

김나연 기자 2023. 9. 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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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편승엽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편승엽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편승엽은 "여기는 우리집이 아니고 큰딸 집"이라면서 "(딸과) 사위가 다같이 직장생활을 해서 손주들 반찬도 그렇고 육아도 힘드니까 제가 틈틈이 도와주는 편"이라며 육아도우미를 자처한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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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편승엽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편승엽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편승엽은 "여기는 우리집이 아니고 큰딸 집"이라면서 "(딸과) 사위가 다같이 직장생활을 해서 손주들 반찬도 그렇고 육아도 힘드니까 제가 틈틈이 도와주는 편"이라며 육아도우미를 자처한 근황을 알렸다.

또 그는 평소 건강관리 신경을 쓰는 이유에 대해 "고혈압도 생겨서 고혈압 약을 먹는다. 거기에다 당뇨병 전 단계까지 간 것도 지금 몇 년 전의 일이니까. 개인적인 문제를 보자면 가족력에 문제가 있다. 아버지, 어머니가 40년 넘게 당뇨병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늘 불안함 속에 있다. 막둥이 손자까지 시집, 장가 가는 걸 다 봐야 하지 않냐.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제 건강 잘 지키는 것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알약방'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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