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평산책방 옆 '평산책빵' 등판... 文측 "같은 곳 아닌데"

임채현 2023. 9. 9.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경남 양산의 '평산책방' 옆에 유사한 상호명의 '평산책빵'이라는 가게가 개업할 예정이다.

평산책방과는 관련 없는 빵집이지만, 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에서 최근 빵을 판매하기 시작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평산책방 측은 빵집의 상호명과 관련해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평산책방도 최근 빵 판매를 막 시작한 터라 더욱 난감한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사한 상호명에 빵 판매도 마침 겹쳐, 文측 '난색'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경남 양산 평산책방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경남 양산의 '평산책방' 옆에 유사한 상호명의 '평산책빵'이라는 가게가 개업할 예정이다. 평산책방과는 관련 없는 빵집이지만, 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에서 최근 빵을 판매하기 시작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평산책방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평산책방 약 80m 떨어진 거리에 '평산책빵'이라는 점포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15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평산책빵의 판매 제품은 책 모양의 빵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도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평산책방 측은 빵집의 상호명과 관련해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 때문에 책방에서 운영하는 곳인 줄 알고 오해할까 봐 우려된다는 것이다. 더구나 평산책방도 최근 빵 판매를 막 시작한 터라 더욱 난감한 상황이다.

평산책방은 앞서 지난 7일 SNS를 통해 "오늘부터 까페 평산책사랑방에서 '양산순쌀빵'을 만날 수 있다. 미래직업재활원에서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생산해 자립 및 자활을 돕는다"고 소개한 바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