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 “‘그린리본’ 분위기 좋네요! ‘1947 보스톤’ 좋은 기운 받길”[그린리본마라톤]

정진영 2023. 9. 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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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감독이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1947 보스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27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31/
영화 ‘1947 보스톤’의 강제규 감독이 ‘그린리본마라톤’과 만남에 소감을 공개했다.

강제규 감독은 9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이하 ‘그린리본마라톤’)에 참석했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 전에 일간스포츠와 만난 강제규 감독은 “그동안 영화를 준비하며 ‘손기정 마라톤대회’에는 계속 참가해왔다”면서 “그동안 마라톤 대회에 나가면서 자극도 많이 받고 영화를 잘 만들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리본마라톤’에 와 보니 싱싱하고 좋은 분위기가 느껴진다”면서 “이런 좋은 기운을 우리 영화도 받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9일 오후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열렸다. 영화 1947 보스톤 룰렛이벤트에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 있다. 이 대회는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안다르가 대회 공식 티셔츠를 협찬했다. 잠실한강공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09.

‘그린리본마라톤’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안다르가 대회 공식 티셔츠를 협찬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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