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사 3연승' 우루과이, 수아레스와 카바니 없이 승승장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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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감독을 선임한 우루과이가 친선전부터 월드컵 예선까지 3연승을 달렸다.
9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차전을 치른 우루과이가 칠레에 3-1로 승리했다.
지난 6월 비엘사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나카라과전에서 4-1 승리, 이어진 쿠바전에서 2-0 승리했던 우루과이는 이번 칠레전까지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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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미치광이' 감독을 선임한 우루과이가 친선전부터 월드컵 예선까지 3연승을 달렸다.
9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차전을 치른 우루과이가 칠레에 3-1로 승리했다. 남미 예선은 앞으로 약 2년에 걸쳐 10팀이 모두 참여하는 풀리그로 진행된다.
우루과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한 조에 속해 친숙하다. 16강 진출 실패 후 3월에는 새 감독을 선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국전 등 아시아 투어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한국전 이후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선임됐다. 비엘사 감독은 현대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명장으로 이름이 높다. 1990년대부터 독특한 공격축구 이론을 정립하고 꾸준히 발전시켰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칠레 대표팀, 애슬레틱빌바오, 올랭피크마르세유, 리즈유나이티드 등에서 활동한 것으로 친숙하다. 아르헨티나 U23 대표팀의 올림픽 우승을 이끈 바 있으며 가장 최근 프로팀이었던 리즈는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6월 비엘사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나카라과전에서 4-1 승리, 이어진 쿠바전에서 2-0 승리했던 우루과이는 이번 칠레전까지 3연승을 달렸다.
칠레와 우루과이 모두 21세기 들어 한 차례씩 전성기를 맞았다. 특히 칠레는 비엘사 감독의 전 소속팀으로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인연이 있다.
두 팀의 차이는 세대교체였다. 우루과이는 베테랑 수비수 디에고 고딘이 은퇴했으며 은퇴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마르틴 카세레스, 페르난도 무슬레라 등 지난 10년간 최고 스타였던 노장이 대거 이탈했다. 그 자리를 기존 자원들과 신예를 조화시켜 잘 메웠다. 유럽진출한 적 없는 미드필더 니콜라스 데라크루스가 2골 1도움으로 칠레전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칠레에서 유일한 골을 넣은 선수는 비엘사의 지도를 받던 시절 전성기였던 아르투로 비달이었다. 비달은 현재 36세 노장이다. 비엘사 감독 시절 또다른 애제자였던 36세 가리 메델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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