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찰떡호흡' 토론토 포수 잰슨, 손가락 수술로 '정규시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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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이 부상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쪽 중지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잰슨이 8일 손가락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았고, 남은 정규시즌 동안 뛸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잰슨의 부상으로 백업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과 알레한드로 커크가 남은 시즌 동안 토론토의 안방을 책임져야 하는 가운데, 잰슨은 포스트시즌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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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류현진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이 부상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쪽 중지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잰슨이 8일 손가락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았고, 남은 정규시즌 동안 뛸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잰슨은 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말 놀란 존스의 파울 타구에 손을 맞으면서 고통을 호소했고, 이후 골절 소견을 받으면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잰슨은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자리를 비운 적이 있었다. 6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앨버트 아브레유의 투구에 왼쪽 새끼손가락을 맞았고, 검진 결과 골절 진단을 받으면서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잰슨은 86경기에 출전, 268타수 61안타 타율 0.228 17홈런 53타점 OPS 0.786을 기록했다. 장타력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 포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에 발목이 잡혔고, 류현진을 비롯해 그와 배터리를 이뤘던 투수들 입장에서도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잰슨의 부상으로 백업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과 알레한드로 커크가 남은 시즌 동안 토론토의 안방을 책임져야 하는 가운데, 잰슨은 포스트시즌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에 위치한 토론토는 21경기 동안 지금의 순위를 유지한다면 가을야구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다만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잰슨의 2023시즌도 그대로 마무리된다.
한편 잰슨이 이탈한 날, 부상을 털고 돌아온 선수도 있다. 지난달 30일 오른쪽 대퇴사두근(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주전 유격수 보 비셋이 그 주인공이다. 비셋은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올 시즌 그의 성적은 115경기 489타수 154안타 타율 0.315 18홈런 64타점 OPS 0.833이다.
토론토는 비셋의 활약에 힘입어 캔자스시티에 5-4 승리를 거두고 시즌 성적 78승63패를 마크했다.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9회초에 등판한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는 33세이브째를 올렸다. 타선은 7회말에만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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