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52일에 A매치 득점, '역대급 천재 괴물' 야말이 새로 쓴 스페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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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천재 윙어 라민 야말이 스페인 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투입되는 순간 스페인 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기록을 깼다.
야말의 출장은 스페인을 넘어 유럽 전체로 봐도 역대 세 번째 최연소 득점이었다.
야말에 앞선 최연소 출장 기록은 가비가 2021년 10월 세운 16세 62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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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르셀로나의 천재 윙어 라민 야말이 스페인 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역대 최연소 출장에 이어 골까지 터뜨렸다.
9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의 보리스 파이차드제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4' 예선 A조 경기를 치른 스페인이 조지아에 7-1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전 조 4위로 떨어져 있던 스페인이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스페인의 스타 중에서도 유독 주목받은 선수가 전반 44분 교체 투입된 야말이었다. 야말은 이날 16세 57일이었다. 투입되는 순간 스페인 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기록을 깼다.
후반 29분 팀의 대승을 완성하는 골을 넣으며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도 세웠다. 형들과 호흡을 맞춰 만들어낸 골이었다. 니코 윌리엄스가 왼쪽을 완전히 뚫고 중앙으로 땅볼 패스를 줬다. 문전에서 스트라이커 호셀루 등 2명이 흘렸고, 노마크 상태였던 야말이 여유 있게 마무리했다.
야말의 출장은 스페인을 넘어 유럽 전체로 봐도 역대 세 번째 최연소 득점이었다. 기록 보유자 샘 존스턴은 1882년 북아일랜드 소속으로 무려 15세 160일 나이에 출장했기 때문에 이 기록은 깨기 힘들다. 2위는 헝가리의 호르바트 호세프가 기록한 16세 12일이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했고, 이번 시즌 1군에 완전히 자리 잡은 야말은 오른쪽 측면에서 보여주는 엄청난 시야와 패스 능력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야말에 앞선 최연소 출장 기록은 가비가 2021년 10월 세운 16세 62일이었다. 그밖에도 스페인에는 바르셀로나 출신 유망주가 쏟아지고 있다. 비록 안수 파티는 국가대표에서 자리 잡자마자 장기부상으로 기세가 꺾였지만 미드필더 페드리(이번 명단 미소집), 가비, 윙백 알레얀드로 발데에 이어 오른쪽 윙어 야말까지 등장하면서 '라 마시아' 출신 퍼즐이 점점 맞춰지고 있다.
스페인 대표팀은 이들 외에도 23세 이하 선수 알렉스 바에나, 윌리엄스 등이 소집돼 있으며 이번 명단에서 빠진 에릭 가르시아, 우고 기야몬, 아르나우 마르티에스, 오이한 산체트, 브라이언 힐, 페란 토레스 등이 있어 어느 대표팀보다 세대교체가 순조로운 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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